'日 9명 vs 韓 2명' 빅리그 정상급 MF 포함, 일본 유럽파들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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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17:03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 /AFPBBNews=뉴스1한국과 맞붙는 일본 축구대표팀(FIFA 랭킹 27위)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대표팀 주전급인 시바사키 가쿠(29·레가네스)와 하라구치 겐키(30·하노버96), 나가토모 유토(35), 사카이 히로키(31·이상 마르세유) 등이 제외됐다.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집된 9명의 유럽파 중 각 소속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인 선수만 8명. 이 가운데 4명은 이탈리아·독일 등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을 정도다.
한국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29·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29·보르도) 황희찬(25·라이프치히) 등이 빠진 가운데, 유럽파가 이강인(20·발렌시아)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단 2명 뿐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대표팀의 ‘주장’인 요시다 마야(33)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다. 사우스햄튼(잉글랜드) 시절 경쟁에서 밀린 뒤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만 2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일본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A매치 100경기 이상(104경기)을 소화한 선수다.
일본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AFPBBNews=뉴스1요시다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도미야스 다케히로(23·볼로냐) 역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무대로 활약 중인 수비수다.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3경기를 제외하면 볼로냐 소속으로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설 만큼 입지가 단단하다. 그는 축구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1800만 유로(약 242억 원)로, 일본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싸기도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28·슈투트가르트)도 빼놓을 수 없다. 엔도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뒤 이번 시즌 역시 슈투트가르트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손흥민을 향해 “아시아 최고의 No.1이자 세계 톱 클래스 공격수”라고 극찬했던 카마다 다이치(25)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 중인데, 9개의 어시스트는 이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19년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 /AFPBBNews=뉴스1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26·사우스햄튼)도 있다.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다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현재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돼 6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는 주전경쟁에서 부침을 겪었지만 사우스햄튼에서는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CD 산타클라라로 이적한 모리타 히데마사(26)도 최근 10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할 만큼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엔도와 함께 모리타가 한일전 중원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이토 준야(28·헹크), 세르비아 리그에서 16골 8도움을 넣은 아사노 다쿠마(27·파르티잔)도 출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선 밀렸지만 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직접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고 언급한 오사코 유야(31·베르더 브레멘) 역시 한국 수비진이 마주해야 할 공격수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24일 한일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승리를 위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전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일본축구대표팀 한일전 최종명단
- 골키퍼 :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이탈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이탈리아) 하타나가 신노스케, 마츠바라 켄(이상 요코하마 F.마리노스)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나카타니 신노스케(나고야 그램퍼스) 야마네 미키(가와사키 프론탈레) 오가와 료야(FC도쿄)
- 미드필더 :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잉글랜드)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독일)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독일) 모리타 히데마사(산타클라라·포르투갈) 이토 준야(헹크·벨기에) 에사카 아타루(가시와 레이솔) 후루하시 쿄고(비셀 고베) 카와베 하야오(산프레체 히로시마) 이나가키 쇼(나고야 그램퍼스) 와키자카 야스토(가와사키 프론탈레)
- 공격수 :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독일) 아사노 타쿠마(파르티잔·세르비아)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집된 9명의 유럽파 중 각 소속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인 선수만 8명. 이 가운데 4명은 이탈리아·독일 등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을 정도다.
한국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29·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29·보르도) 황희찬(25·라이프치히) 등이 빠진 가운데, 유럽파가 이강인(20·발렌시아)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단 2명 뿐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대표팀의 ‘주장’인 요시다 마야(33)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다. 사우스햄튼(잉글랜드) 시절 경쟁에서 밀린 뒤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만 2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일본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A매치 100경기 이상(104경기)을 소화한 선수다.
일본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AFPBBNews=뉴스1요시다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도미야스 다케히로(23·볼로냐) 역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무대로 활약 중인 수비수다.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3경기를 제외하면 볼로냐 소속으로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설 만큼 입지가 단단하다. 그는 축구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1800만 유로(약 242억 원)로, 일본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싸기도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28·슈투트가르트)도 빼놓을 수 없다. 엔도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뒤 이번 시즌 역시 슈투트가르트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손흥민을 향해 “아시아 최고의 No.1이자 세계 톱 클래스 공격수”라고 극찬했던 카마다 다이치(25)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 중인데, 9개의 어시스트는 이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19년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 /AFPBBNews=뉴스1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26·사우스햄튼)도 있다.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다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현재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돼 6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는 주전경쟁에서 부침을 겪었지만 사우스햄튼에서는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CD 산타클라라로 이적한 모리타 히데마사(26)도 최근 10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할 만큼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엔도와 함께 모리타가 한일전 중원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이토 준야(28·헹크), 세르비아 리그에서 16골 8도움을 넣은 아사노 다쿠마(27·파르티잔)도 출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선 밀렸지만 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직접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고 언급한 오사코 유야(31·베르더 브레멘) 역시 한국 수비진이 마주해야 할 공격수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24일 한일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승리를 위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전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일본축구대표팀 한일전 최종명단
- 골키퍼 :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이탈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이탈리아) 하타나가 신노스케, 마츠바라 켄(이상 요코하마 F.마리노스)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나카타니 신노스케(나고야 그램퍼스) 야마네 미키(가와사키 프론탈레) 오가와 료야(FC도쿄)
- 미드필더 :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잉글랜드)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독일)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독일) 모리타 히데마사(산타클라라·포르투갈) 이토 준야(헹크·벨기에) 에사카 아타루(가시와 레이솔) 후루하시 쿄고(비셀 고베) 카와베 하야오(산프레체 히로시마) 이나가키 쇼(나고야 그램퍼스) 와키자카 야스토(가와사키 프론탈레)
- 공격수 :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독일) 아사노 타쿠마(파르티잔·세르비아)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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