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와 입맞춤' 테베즈, 결승골로 보카 우승 견인
[인터풋볼] 디에고 마라도나의 키스를 받은 카를로스 테베즈(36)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보카 주니어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보카는 8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아르헨티나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짐나시아 라 플레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카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테베즈의 돌발 행동이 화제가 됐다. 테베즈는 경기장을 찾은 마라도나를 찾아가 입맞춤을 했다. 이 입맞춤은 결국 행운을 가져다줬다. 테베즈는 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승리를 거둔 보카는 같은 날 리버 플라테가 아틀레티코 투쿠망과 1-1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보카는 승점 1점 차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테베즈는 경기가 끝난 후 아르헨티나 '올레'와 인터뷰에서 "난 마라도나와 입맞춤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운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때로 행운은 직접 찾아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결국 테베즈는 마라도나의 행운이 담긴 득점을 올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테베즈는 유벤투스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보카에 입단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서 잠깐 뛰었지만 적응 문제를 호소하며 보카로 돌아갔다. 테베즈는 올시즌 리그에서 17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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