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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도우미 자처한 SON, "부활에 내가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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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가레스 베일이 최근 예전 모습을 되찾을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를 도와준 건 손흥민이다.

베일은 지난 19일 오전(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그 중 1도움은 손흥민이 마무리 했다. 베일은 전반 13분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헤더 선제골에 결정적 도움을 줬다.

베일은 볼프스베르거전 맹활약으로 한때 냉담했던 조세 모리뉴 감독의 마음을 조금씩 되돌렸다. 베일의 출전 기회가 이전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도 베일의 부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나는 베일과 정말 가까운 사이다. 나는 베일이 기회를 받고 골과 도움을 기록해서 매우 기쁘다. 베일과 함께 뛰는 걸 즐기고 있다”라며 베일의 부활에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그 동안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도가 너무 지나쳤다. 이는 양날의 검이었다. 그러나 베일이 살아난다면, 토트넘이 올 시즌 기대했던 KBS 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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