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거취, 케인마저 레알로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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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01:06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요 타깃이 된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레알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옛 스승'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의 거취를 좌우할 열쇠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선수지만,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다.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다. 맨유는 애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다니엘 레비 회장과 미팅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케인의 시선은 맨유가 아닌 레알을 향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레알의 경우 예외다. 케인은 레비 회장에게 레알이 자신의 영입을 시도할 경우에만 이적하겠단 뜻을 밝힌 상태"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 이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고,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케인의 존경심이 각별했기 때문이다. 케인은 A매치 기간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아, 포체티노 감독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낮아졌다. 반면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최근 부진했고,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케인이 레알로 시선을 돌린 이유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이미 레알 감독직을 제안했으며 관계자들이 런던에 만나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도 "토트넘은 그동안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그럴 일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케인을 지키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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