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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처럼 날아가 '도르트문트 저격'..정우영 3호골! 감독도 '찐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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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골문을 저격한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사진은 지난달 23일 슈투트가르트전 득점 이후 골 세리머니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정우영(22)이 리그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킥오프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20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 0-0으로 맞선 후반 4분 왼발 선제골을 해냈다.

정우영은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워 정교한 패스와 효율적인 압박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마침내 정우영은 후반 킥오프 4분 만에 ‘0의 균형’을 깨는 데 앞장 섰다. 빈첸초 그리포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통렬한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의 발을 떠난 공은 미사일처럼 날아가 도르트문트 왼쪽 골문을 저격했다. 마르빈 히츠 골키퍼가 몸을 던졌으나 속수무책이었다.

정우영이 골 맛을 본 건 지난달 23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18라운드 이후 2경기 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진에 이름을 올리며 새해 주전 요원으로 거듭난 정우영은 빅클럽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존재 가치를 뽐내면서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기세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2분 뒤 추가골을 해냈는데, 이번에도 정우영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2선 중앙에서 힐패스로 그리포에게 연결했다. 그리포가 슛을 시도한 공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흘렀다. 이때 요나탄 슈미트가 이어 받아 그대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히츠 골키퍼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후반 25분 정우영과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를 나란히 벤치로 불러들이고 야낙 하버러와 닐슨 페테르센을 투입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을 꼭 끌어안으며 격려했다. 하지만 이 교체는 ‘악수’가 됐다.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예리함이 떨어졌고 오히려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지속했다. 결국 후반 30분 엘링 홀란드의 패스를 받은 ‘16세 괴물’ 유수파 무코코가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 만회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0분 슈미트 대신 루카스 퀴블러, 루카스 휠러 대신 야닉 카이텔을 각각 투입했다. 막판까지 도르트문트가 거세게 몰아붙인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더는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점 3을 얻었다. 8승6무6패(승점 30)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중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32, 6위에 머물면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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