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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마친 학범슨, 올림픽 구상 돌입…선수 관찰 시작

 ‘학범슨’이 본격적인 올림픽 구상에 들어간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월 태국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후 약 3주간 쉬었다. 인터뷰를 비롯한 외부 활동을 모두 고사한 채 자택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김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거의 쉬지 않고 소집과 훈련, 실전을 이어가 체력, 정신적으로 지친 상황이었다. 챔피언십 우승과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휴가를 즐겼다.

짧은 휴가를 보낸 김 감독은 이번 주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멜버른 빅토리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서울에는 김진야를 비롯해 김주성, 윤종규 등 23세 이하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실제로 경기에 나선 선수는 아직 U-23 대표팀에 간 적이 없는 김주성 하나뿐이었지만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에게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꼼꼼하게 경기를 관찰했다.

김 감독의 최대 고민은 스쿼드 구상이다. 올림픽에는 총 18명만 출전할 수 있다. 2명은 골키퍼 자리라 필드플레이어는 16명에 불과하다. 23세 초과 선수도 와일드카드로 3명을 활용할 수 있어 구상이 복잡해진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워낙 예민한 문제라 김 감독도 오해의 소지 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선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매달 상세하게 점검해 반영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ACL을 시작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K리그 경기 현장을 적극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함께 이민성 수석코치, 김은중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 등도 함께 움직인다. 1부리그는 물론이고 2부리그 소속 선수들도 예외 없이 관찰대상에 포함된다. 더불어 3월부터 A매치가 열릴 땐 U-23 대표팀도 함께 소집해 손발을 맞추고 실전 감각도 키울 전망이다. 기회가 된다면 유럽도 방문해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바이에른뮌헨), 백승호(다름슈타트) 등도 만나겠다는 의지다.

올림픽 조별리그 조 추첨은 4월20일 열린다. 아직 두 달이 남아 있다. 김 감독은 상대국들에 대한 전략과 대응책 등은 조 추첨 후에 마련하지만 그 전에는 전체적인 틀과 전략과 전술, 포메이션 등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주 포메이션에 따라 선수 선발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4-2-3-1을 쓴다면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자원이 많이 필요해지고, 4-1-4-1이 주 무기가 되면 공격형 미드필더를 더 많이 뽑게 된다. 스리백을 활용한다면 센터백을 보다 많이 선발해야 한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의 긴 논의도 거칠 계획이다. 8년 만의 올림픽 획득에 도전하는 김 감독의 치열한 준비와 고민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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