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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먹` 메이웨더, 10년간 하루 2.7억원씩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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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스포츠선수 수입 분석

`라이벌` 파키아오는 8위 그쳐
축구 호날두는 8억달러로 2위
골프 우즈·미컬슨 6위·7위


2015년 2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매니 파키아오(오른쪽)와의 경기 장면. [AP = 연합뉴스]


프로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가 거리를 지나다 10m 앞 인도에서 10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줍는 게 나을까, 그냥 가던 길을 가는 게 나을까. 경제학에서 한때 유행했던 '빌 게이츠와 100달러 지폐' 질문의 주어를 살짝 메이웨더로 바꿔보자. 지폐가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 허리를 숙여 지폐를 집고, 다시 허리를 편 뒤 자세를 취하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10초 정도라고 보자. 그렇다면 그냥 가던 길을 가는 게 낫다.

메이웨더는 최근 10년간 무려 9억1500만달러를 벌었다. 약 1조650억원이다. 하루 2억7000만원 수준이며 시간당 수입으로 나누면 1100만원 정도다. 분당은 18만원, 초당 3000원씩을 벌었다는 의미다. 돈을 줍는 데 10초를 흘려버려 그가 획득하는 돈의 가치는 10달러, 즉 1만1000원 선. 하지만 그가 10초당 벌어들이는 돈의 가치는 3만원이다. 그냥 가던 길을 가는 게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스포츠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운동선수는 프로복싱의 메이웨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상위 10명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흔히 생각하듯 축구나 골프에서 1위가 나온 게 아니다 보니 결과가 흥미롭다. 쟁쟁한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인물은 '세기의 대결' 이벤트로 종종 눈길을 끈 메이웨더. 최근 10년 새 9억15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략 계산해도 1년에 1000억원, 한 달에 83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셈이다.

메이웨더의 폭발적 수입의 원천은 선택과 집중이다. 단 두 판의 이벤트성 대회로 무려 5억5000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거뒀다. 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 맞대결해 벌어들인 수입은 2억5000만달러. 여기에 2017년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한판으로 3억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었다.

파키아오와 경기에서 12라운드 36분을 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상대로 10라운드 1분30초 만에 승리를 따내 두 경기를 합해 1시간 남짓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치고 5억달러 이상을 거머쥐었다. 1초에 주먹 한 번을 뻗었다고 단순 계산하면 펀치 한 번 휘두르는 가치가 1300만원을 웃돌았던 셈이다.

2위와 3위는 축구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10년간 8억달러를 벌어들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위, 7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왼발잡이 리오넬 메시가 3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6억80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골프 쌍포는 6위와 7위로 선전했다. 우즈는 포브스 추산 지난 10년 동안 6억1500만달러(약 72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과 코스 밖에서 벌어들인 광고료·계약금·라이선싱 등 모든 수입이 포함된 것이다.

성적도, 수입도 소리 없이 강한 선수가 미컬슨이다. 1993년 11월 말부터 올해 11월 초까지 약 26년간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 미컬슨은 4억8000만달러(약 5600억원)를 벌어 우즈에 이어 7위에 랭크됐다.

우즈와 미컬슨이 10년간 번 돈을 합치면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를 훌쩍 넘는다.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등 신예 스타가 출몰했지만 이 두 관록의 스타를 실력이 아닌, 돈으로 잡기에는 역부족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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