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폭발'무리뉴,은돔벨레 공개비판 "전반 우리팀 미드필더 없었다"
"책임감 있는 선수라면 팀을 위해 더해줘야 한다. "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의 번리전 경기력을 공개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2분 웨스트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델레 알리가 해결하며 간신히 1대1로 비겼다. 이날 하프타임 무리뉴 감독은 선발 은돔벨레와 올리퍼 스킵을 모우라, 로셀소로 교체했다. 내주 유럽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 원정을 앞두고 당초 풀타임을 예정했던 은돔벨레를 전반 45분만에 교체하며 불만을 표했다.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전반 미드필드가 부재했다"며 은돔벨레의 게으른 경기력을 비판했다. 이날 생소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무리뉴 감독은 "전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드필드 선수들이다. 볼을 강력하게 점유하기 원하고, 강하게 압박하고, 소유권을 되돌려놓는 그런 선수들이 필요했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선 그런 강한 미드필드가 필요한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건 올리버 스킵이 아니다. 그는 겨우 19세 선수이고 몇 일전, 겨우 2시간을 함께 뛰고 경기에 나왔다. 스킵을 비판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는 말로 은돔벨레를 직겨냥했다. "나는 이 부분을 피해가지 않겠다. 내가 말하는 건 은돔벨레다"라고 했다. "은돔벨레는 다른 레벨로 가기에 충분한 시간을 뛰었다. 프리미어리그는 힘들기 때문에 어떤 선수들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잠재력 있고, 책임감 있는 선수라면 팀에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쓴소리 했다. "특히 (후반 교체된)로 셀소 같은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라. 나는 전반에도 매순간 더 많은 부분을 기대했다"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여름 53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에 프랑스 리그1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은돔벨레는 올시즌 27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첼시, 맨유에서 '에이스' 에덴 아자르나 폴 포그바의 실망스러운 플레이에 비판의 날을 서슴없이 세웠던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선 은돔벨레를 겨냥했다. "라이프치히 원정을 앞두고 은돔벨레를 90분 풀타임 기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두 가지 선택만이 남았다. 이기든 지든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쏟아낼 것이다. 지치고 부상자도 많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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