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예측 불허 투구, 역시 ERA 1위 답네" 캐나다 언론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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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00:15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4회초 템파베이를 상대로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완벽투에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4⅓이닝 무실점(3피안타 4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탬파베이 리드오프 쓰쓰고 요시토모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장식했다. 류현진은 쓰쓰고와 두 차례 맞붙어 1회 2루 땅볼에 이어 3회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토론토는 선발 류현진의 쾌투와 타선 폭발에 탬파베이를 8-3으로 제압했다. 스포츠넷은 경기 후 "류현진은 예측할 수 없는 투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제압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류현진은 경기의 흐름에 따라 구속을 바꾸고 제구력을 유지하는 등 마운드에서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 투수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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