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어?".. 토트넘팬, 눈물 흘린 모우라에 '냉담한 반응'
탈락했다. 결국 기적은 없었고, 토트넘 홋스퍼는 예상대로 탈락했다. 손흥민도, 해리 케인도, 무사 시소코도 없는 상황은 그들에게 너무 버거웠다.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모우라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토트넘 홋스퍼-RB 라이프치히전을 소화했다. 그는 팀이 0-3으로 무너지는 걸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달렸지만, 눈에 띄는 경기력 차이에 토트넘 홋스퍼에 별다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지난 시즌 UCL 4강 아약스전에서 반전을 일으켰던 모우라였지만, 이날만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답답함에 울었다. 모우라는 경기 후 피치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이런 모습들은 영국 언론들에 의해 포착됐다. <더 선>은 “토트넘 홋스퍼가 UCL에서 떨어지자, 모우라의 눈물이 터져버렸다”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동시에 팬들의 냉담한 반응도 전했다. 이중 한 팬은 “왜 울고 있어? 너희들은 보이지도 않았어”라면서 그라운드의 토트넘 홋스퍼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고 냉혹하게 질타했다. 모우라의 쓰라린 눈물에 감응하기 보다는, 무너진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분노가 더 컸던 듯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런 모우라를 끌어안으며 함께 드레싱룸으로 걸어 들어갔다. 기자 회견장에서도 차포를 다 뗀 상황에서 이기기는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러나 일부 토트넘 홋스퍼팬들 아무 것도 못하고 패배한 팀이 몹시나 실망스러웠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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