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아직도 할 말 남았나..."손흥민을 수비수로 교체 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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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1:4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이해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5로 8위, 빌라는 1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41로 9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 이번 여름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팀이 원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혹은 우승이라는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디나모 자그레브에 0-3으로 패배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탈락한 것이 치명적이다. 이미 팬들의 여론은 돌아섰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특히 너무 수비적인 태도로 임한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비판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스널과 뛴 선수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더 수비적인 선수들을 내세웠다면 그런 비판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가레스 베일, 탕귀 은돕렐레,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이 경기에 뛰었다. 손흥민이 부상 당했을 때는 수비수로 교체한 것도 아니었다. 에릭 라멜라가 대신 들어갔기에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 경기력이 달랐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에게 비판이 향한다면 그것은 너무 공격적인 팀을 선발로 내세운 탓이다"며 신경질적인 반응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의 평소 언행을 감안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주장이다. 하지만 그의 당당함과는 관련없이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UEL에서 탈락한 뒤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할 경우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다. 현재 토트넘과 4위권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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