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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영입 선수들 '우승 조항 발동'..EPL 팀에 148억 지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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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 보너스 조항도 동시에 발동된다. 아스널과 사우샘프턴에 추가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으 10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보너스를 라이벌 클럽에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선수들에게 주어질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 보너스 외에도 선수 개개인 계약에 존재하는 추가 보너스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 열렸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첼시가 2-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확정까지 승점 2점이 남은 상황이었지만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며 더 이상 추가 승점이 필요가 없어졌다.

30년 만의 역사적인 우승이었다. 클롭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 (케니) 달글리시에게 우승을 바친다. 우리 모두의 우승이다"며 울면서 소감을 말했다. 리버풀 선수들를 비롯한 레전드들도 SNS를 통해 리버풀을 우승을 축하했다.

리버풀이 우승을 거두면서 선수 영입 당시 걸어놨던 `우승 보너스 조항`도 발동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버질 반다이크, 사디오 마네,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을 판매한 사우샘프턴은 300만 파운드(약 44억 원) 이상 금액을 받으며 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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