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프로 도전장 내민 한양대 이승우 "순번은 상관없어..롱런 하는 선수 되고파"

그래그래 0 207 0 0


또 한 명의 풋풋한 청년이 일찍이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 주인공은 한양대 에이스 이승우(22, 193cm)다.

한양대 3학년 이승우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유형의 선수다. 탁월한 득점력과 궂은일 이외에도 경기운영 능력까지 갖춘 만능형 포워드다. 그는 신입생부터 남다른 떡잎을 자랑했다. 지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는 2010년 9월 13일 경희대 신입생이던 김종규가 기록한 트리플더블 이후 9년 만에 나타난 대기록.

이후 2학년 한양대 주축으로 올라 선 이승우는 3학년인 올 시즌 39경기에 나서 평균 12.9점 8.8리바운드 3.2어시스트 1.4스틸의 기록하며 팀의 굳건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저학년 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뿌리내린 그에게 대학무대는 좁았다. 더 이상 대학 무대에서 이룰 게 없다고 판단한 그는 한양대 정재훈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여 프로행을 결심하게 됐다.

이승우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사실 프로 진출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갖고 있었다. MBC배 대회가 끝난 뒤 감독님께서 프로에 도전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말씀해주셨다. 감독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셔서 큰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해 (오)재현, (이)근휘 형이 먼저 프로에 도전하는 걸 보고 본격적으로 프로행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프로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우의 최대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앞서 언급했듯 5번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몇몇 구단에서는 1라운드 내 그의 픽을 점 찍어둔 상황.

 

이에 이승우는 "2번에서 2.5번 성향에 가까운데 대학에서는 팀 사정상 4번까지 모두 소화했다. 감독님께서 볼 다루는 연습도 많이 시켜주셔서 상황에 따라 1번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포워드치고 신장이 작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는데 어느 포지션에서든 제 역할을 잘해낼 수 있기에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가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외곽슛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올 시즌에도 이승우는 3점슛 성공률이 28.4%(21/74)에 그치는 등 극심한 슈팅 부진을 겪었다.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듯 그는 "슈팅적인 면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 또 대학과 프로는 아예 차원이 다른 무대다. 프로 시스템에 빠르게 녹아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 순번에 대해 묻자 그는 "물론 빠른 순번에 뽑히면 좋겠지만, 순번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앞서도 말했듯이 프로 시스템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이승우는 "잘해낼 자신이 없었다면 드래프트 도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서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구라고 한 명 꼽기는 어렵지만 프로에 10년 이상 롱런 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많다. 나도 더욱 노력해 선배님들처럼 ‘롱런 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