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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최대어→부상→상무 탈락, 드디어 입대하는 '비운의 사나이'임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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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상무 탈락을 맛 봤던 키움 임병욱(26)이 드디어 군입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국군체육부대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14명이 다음 달 22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좀 더 어린 나이에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하려는 선수도 있지만, 더 이상 입대를 미룰 수 없는 선수도 몇 있다.

그중 임병욱은 한 차례 상무 탈락을 경험했던 선수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키움의 1차 지명된 임병욱은 당시 강정호의 해외 진출이 임박하고, 주전 3루수였던 김민성의 군입대를 대비해 그해 유일하게 야수로서는 1차 지명되며 야수 부문 최대어로 꼽혔다. 지명 이후에도 고교무대에서 발전된 타격 솜씨를 보여주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해 시범경기에 발목 골절 부상을 입으며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린 그는 재활 후 다음 해 스프링캠프에 승선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 동안 강정호의 해외 진출 공백을 메울 차기 유격수 자리는 같은 해 3라운드에서 뽑힌 김하성이 차지했고, 임병욱은 대주자가 되었다.
그 후 경쟁이 심한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하며 급속도로 수비 실력을 상승시켰다. 타격 능력만 끌어올리면 됐지만, 그때마다 팔꿈치나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며 1,2군을 오르락내리락했다. 더구나 그해 당연히 될 줄 알았던 상무에서 떨어지며 현역 입대를 해야 할 상황에 몰렸고, 결국 입대를 1년 뒤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2018시즌 상무 탈락이 신의 한 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주전 타자들이 줄부상을 입었던 때 임병헌은 그해 5월까지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연타석 3점 홈런으로 MVP,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며 성장을 위해 군입대를 잠시 미뤘다.

그러나 2019시즌 다시 침체기를 겪더니, 2020시즌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63경기 타율 0.190에 그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도 군 입대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기에 부진을 겪던 선수에게 군입대는 더욱 큰 압박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군입대를 통해 프로 전환점을 맞은 선수도 여럿이다. 상무를 제대한 유희관, 경철청을 다녀온 민병헌, 허경민, 박건우도 군입대 후 크게 성장했다. 제대 예정인 2022년, 임병욱은 1군 데뷔 7년차이자 27살이 된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늦은 나이도 아니다. 반등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성장해서 돌아올 임병욱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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