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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바람 통했다, 디우프 V-리그 5R 별중의 별

KGC의 바람 통했다, 디우프 V-리그 5R 별중의 별

기사입력 2020.02.24. 오후 03:43 최종수정 2020.02.24. 오후 03:43 기사원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 바람이 통했다.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V-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 30표 중 디우프는 16표를 얻었다. GS칼텍스 강소휘와 러츠가 각각 9, 3표를 획득했다. 기권 2표가 있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5연승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연패의 늪에 빠졌던 3위 흥국생명을 위협했다. 선두 현대건설을 꺾고 5연승을 내달린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과 한송이, 고민지 등 선수들은 디우프의 라운드 MVP를 염원했다.

디우프 역시 한국말로 "디우프 뽑아주세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202cm 라이트 디우프는 2019년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았다. 꾸준히 제 몫을 해낸 디우프는 5라운드 득점 1위, 블로킹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후반기 도약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비예나가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0표 중 11표를 얻었다. 이어 대한항공 한선수와 정지석이 각각 6, 5표를 획득했다. 우리카드 나경복과 대한항공 김규민이 각각 3표, 1표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 마테우스와 대한항공 오은렬도 1표씩 얻었다. 역시 기권 2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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