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분에 선넘은 호날두 슈팅, 골 인정 X..주심 정식 사과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극장골 취소에 주장 완장을 집어던졌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미티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E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갈의 승리는 물론 통산 A매치 최다골 신기록 작성을 노렸던 호날두는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앞선 아제르바이잔과 1차전에서 침묵했던 호날두는 더욱 의욕적으로 움직였으나 좀처럼 골 기회가 나지 않았다.
호날두가 순간 번뜩인건 후반 추가시간. 2-2로 끝날 것 같던 상황서 호날두는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상대 문전서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던 걸 상대 수비가 걷어냈고 주심은 노골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크게 항의했다. 유럽 예선은 비디오 판독(VAR)이 없어 주부심의 결정에 따라야 했다. 그러나 리플레이 상황서 본 호날두의 슈팅은 사람에 따라 골로 인정할 수도 있을 만했다. 축구에서는 공이 완전히 골라인을 넘어야 한다. 살짝만 걸쳐도 골이 아닌데 보는이의 따라 판단이 달라질 만큼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팀 승리는 물론 자신의 기록까지 영향을 받자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땅바닥에 집어던지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비사커', '아볼라' 등 여러 외신도 "호날두가 득점을 도둑 맞았다"고 표현했다. 이날 경기의 주심 역시 실수를 인정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주심이 경기 후 상황을 확인하고 사과하러 왔다"며 확실한 호날두의 골임을 강조했다.
사진=비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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