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유상철 전 감독, 건강 악화 '위독'…스포츠니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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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04:05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의 건강이 현재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국내 축구계 소식 전문 매체인 '스포츠니어스'는 유 감독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면서 "암 세포와 싸우고 있는 그가 고비를 맞았다"고 전했다. 유 감독의 지인은 "병원에는 유 감독 가족 외에는 지인의 면회도 전혀 되질 않는다"면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지만 쉽지많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니어스 측은 현재 유 감독의 건강에 대해 "암 세포가 뇌까지 퍼져 한 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해당 매체를 통해 "잠시 회복하면서 컨디션이 좋았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급격이 나빠졌다"고 안타까워했다.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유상철 인천 전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도훈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장. 연합뉴스
유상철 명예 감독은 지난 2019년 5월 욘 안데르센 감독이 경질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 소방수로 팀의 감독을 맡아 경남, 제주와의 피말리는 경쟁 끝에 10위를 차지하며 2부리그 강등을 막아냈다. 하지만 같은해 10월 19일 성남FC전 이후 황달 증세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고, 정밀 검사에서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결국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유 감독은 현장에서 물러났고 명예 감독으로 인천 구단과의 연을 이어갔다. 이후 항암치료를 마친 유 감독은 건강을 많이 회복하며 지난해 인천의 홈 경기와 수도권 원정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는 등 대외 활동에도 공식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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