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토트넘, 흥민·케인 없이 라이프치히전서 반전 만들까?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이 팀의 마지막 승리는 2월 16일(이하 한국 시각)이었다. 이후 치른 다섯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RB 라이프치히전 0-1 패, 첼시전 1-2 패,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2-3 패, 노리치 시티전 1-1 무, 번리전 1-1 무였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은 마지막 남은 에이스였던 손흥민의 부상과 함께 시작됐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는데, 이후 토트넘은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으로 버티던 토트넘 홋스퍼의 마지막 끈마저 끊어진 경우였다.
그래도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의 정신력은 아직까진 굳센 듯하다. 골리 휴고 요리스는 지난 8일 벌어졌던 번리전 무승부 이후 선수들이 잔뜩 화가 났다면서 다음엔 꼭 토트넘 홋스퍼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일정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RB 라이프치히전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차전에서 0-1로 패했고, 더군다나 원정 경기까지 치러야 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번리전 이후 생성된 선수단의 분노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경기는 의외의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 토너먼트의 달인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손흥민과 케인 없이도 무언가 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
외신 <스포츠몰>은 토트넘 홋스퍼가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를 전방에 두고, 스티브 베르바인과 에릭 라멜라를 윙에 둔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 거라고 전망했다. 중원은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해리 윙크스다. 서지 오리에·모우라·로 셀소 등의 주축 멤버는 이 경기를 위해서인지 번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기도 했는데, 과연 토트넘 홋스퍼가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 홋스퍼와 RB 라이프치히는 오는 11일 새벽 5시에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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