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향한 美언론의 호평 “LA 다저스가 과소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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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향한 美언론의 호평 “LA 다저스가 과소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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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31, 미네소타)가 호투를 펼치며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현지언론 역시 호평을 남겼다.

마에다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에다의 시범경기 평균 자책점은 2.08이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가 제몫을 했지만, 불펜 난조로 6-7 역전패를 당했다.

마에다는 최근 우여곡절 끝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미네소타는 당초 LA 다저스, 보스턴이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세부사항서 합의를 맺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마에다의 이적 무산 가능성을 높게 점쳤지만, 미네소타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저스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외야수 루크 레일리, 2020년 드래프트 67순위 지명권을 넘겨주며 마에다를 영입했다.

미네소타의 3선발로 꼽히는 마에다는 시범경기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보스턴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1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한 마에다는 2회말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장식했다. 3회말은 무사 1루서 후속타를 저지했고, 이어 4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라디오방송국 ‘MLB네트워크’는 경기종료 후 마에다에 대해 “미네소타에게 매우 좋은 전력 보강이었다. 그는 미네소타의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이다. LA 다저스가 과소평가한 선수”라며 호평을 남겼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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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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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기 2020.03.10 14:55  
마에다 잘던지는 선수입니다 다저스는 원래 과소평가합니다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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