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를 거친 현역 몸값 TOP 10은?

(베스트 일레븐)

세계 최고의 명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그만큼이나 훌륭한 유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라 마시아’라고 불리는 곳이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라 마시아 출신 현역 선수들의 현재를 기록했다. 정말이지 수많은 선수들이 라 마시아를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 마시아 최고의 걸작품은 역시나 리오넬 메시였다. 라 마시아에서 자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원 클럽 맨으로 생활하고 있는 메시는 구태여 부연할 필요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를 위해 718경기를 뛰었으며 적잖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치가 여전히 1억 유로를 넘어간다.

파리 생제르맹의 마우로 이카르디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 철학이 집약된 선수였다. 그러나 이카르디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스페인에 머물다가 2011년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 유스로 터를 옮겼다. 그리고 이카르디는 그곳에서 성장한 뒤 인터 밀란을 거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이카르디의 몸값은 현재 6,000만 유로로 추산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티아고 알칸타라도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2005년부터 라 마시아에서 뛰었고 바르셀로나 B를 거쳐 바르셀로나 1군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201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택했다. 그곳에서 자리잡은 알칸타라는 역시나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

이밖에도 호르디 알바·세르지 로베르토·안수 파티·안드레 오나나·헥토르 베예린·다니 올모·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선수들도 라 마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선수들이다. 라 마시아 출신 현역 몸값 TOP 10 중 현재도 캄 노우에 남아있는 선수는 메시·알바·로베르토·파티·부스케츠까지 다섯 명이다.

이밖에도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호셉 과르디올라·카를레스 푸욜·헤라르드 피케·티아고 모타 등의 선수들이 유년기의 한때를 바르셀로나와 함께했던 바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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