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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주급 요구하던 조슈아 킹, 결국 에버튼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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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국 에버튼 유니폼 입게 된 조슈아 킹.

1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본머스 공격수 킹이 에버튼행을 확정지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에버튼이 500~600만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챔피언십 본머스의 공격수 킹을 데려오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강등을 당한 본머스는 많은 주축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판매했지만, 킹은 보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전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본머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풀럼, 사우샘프턴도 킹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처음부터 강하게 연결이 돼있던 에버튼행이 확정됐다.

킹은 애초 에버튼과 합의를 이루지 못할 뻔 했다. 선수가 너무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킹도 어쩔 수 없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버튼과 조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노르웨이 출신 킹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경기에 12번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워낙 가진 재능이 좋은 선수라 많은 구단들이 그를 탐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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