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탁구 대표 미즈타니 준 “코로나19로 아시아 선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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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탁구 대표 미즈타니 준 “코로나19로 아시아 선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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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즈타니 준. 

일본 탁구 국가대표 미즈타니 준(31)이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선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매체 야후스포츠 재팬은 “미즈타니가 SNS를 통해 카타르오픈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즈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경기 전후 악수가 금지됐고, 다른 장소에서 격리돼 식사를 하고 있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일장기를 달고 있으면 사람들이 차가운 눈으로 쳐다봐서 괴롭다”면서 아시아 선수가 냉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 역시 코로나19로 큰 불이익을 받았다. 카타르 정부가 지난달 25일 한국, 중국,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의 경우 2주간 일괄적으로 격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회 참가 자체가 불발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어 출전 포기가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중국 대표팀은 2월초부터 카타르에 입국해 대회에 참가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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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3.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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