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로나19로 인한 NBA 무 관중 경기 가능성? 르브론 “게임 뛰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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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0:19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NBA에도 영향을 미칠 기세다.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중요 메모를 보내왔다. 그 내용은 이번 바이러스의 사태 심각성에 따라 무 관중 경기를 열수도 있다는 것.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마침내 그 영향력이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에도 도달한 것이다. 만약 NBA에서 ‘최초’ 무 관중 경기가 치러질 경우, 미국을 넘어 세계 프로농구리그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가당치도 않다 식의 반응을 보였다.
「ESPN」에 따르면 7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난 르브론이 “그건 불가능이다”며 “경기장에 팬들이 없다? 그렇다면 나는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팀 동료를 위해 뛰고, 팬들을 위해 뛴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한 소식을 전했다.
켐바 워커(보스턴 셀틱스)도 역시 “끔찍할 것 같다”며 “경기 자체가 지루해질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경기가 취소 될 수도 있다. 확실히 이상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덧붙여 메모지엔 선수들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심판들 모두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준비 지시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 진행에 있어 최소 인원만을 식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8일 본인들의 홈구장인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19-2020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2명의 감염 확진 자가 발생하며 시 보건부에선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와 같은 대규모 단체 행사에 대한 자제 요청을 했다.
이미 코로나19 감염 발생지인 중국프로농구(CBA)는 리그 취소를, 한국프로농구(KBL)는 리그 일시 연기를 선언한 가운데 NBA의 앞으로 액션은 어떻게 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2020-03-07 최설(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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