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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여름 홀란드부터 영입한다… 솔샤르와 과거 인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올여름 우선적으로 영입할 선수로 낙점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이미 홀란드를 영입할 선수로 낙점했다. 당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스트라이커에 공백이 생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몰데에서 뛰던 홀란드를 고려했다.

솔샤르 감독과 홀란드는 같은 노르웨이 출신이다. 또한 솔샤르 감독이 몰데를 지휘했을 때 홀란드를 육성했고, 현재 연락을 주고받는 등 가까운 사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로 이적했고 지난해 1월에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맨유는 홀란드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솔샤르 감독과 스카우트 팀은 꾸준히 관찰했다. 그리고 홀란드를 놓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올여름에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려 한다.

‘득점 괴물’로 불리는 홀란드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30경기에 나서 31골 8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1골과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중이다. 이런 가공할만한 득점력은 유럽 내 여러 빅 클럽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맨유는 빅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홀란드를 차지하려는 생각이다.

또한 맨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르트문트가 수익이 감소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홀란드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적료다.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마음을 흔들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홀란드의 가치로 1억 1,000만 유로(약 1,485억원)를 매겼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1억 5,000만 유로(약 2,026억원) 이하로는 팔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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