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회장, '맨시티 철퇴' 이후 FFP 개정 예고
[풋볼리스트] 알렉산데르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의 변화를 예고했다.
FFP는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정이다. 최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FFP를 위반해 UEFA 주관 대회 2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페린 회장이 이번 조사에 큰 역할을 했던 UEFA 산하 구단재정관리위원회(CFCB)의 엄격함을 존중하는 한편, 규정을 몇 년 안에 수정할 거라고 예고했다.
세페린 회장은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개정을 생각하고 있다. FFP는 그 동안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유럽축구계의 손실을 막았다.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할 때"라며 더 나은 방향으로의 시스템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다만 "현재 전문가들이 논의중에 있지만 빠른 시일내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맨시티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점에 대해서는 "변호사로서 제도를 존중한다.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고, 그 마지막에 CAS가 있는 것이다. 다만 징계 결정 전후나 조서 전후에 CFCB와 이야기를 나눈 바 없다. 나도 CAS의 항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FFP를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다. 무리한 투자를 막아 재정 건전성이 높아진 점이 호평받는 한편, 오히려 클럽 간 빈부격차를 조장하고 있고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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