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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없는데 지면 절대 안돼"..일본기자가 전한 한일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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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서 80번째 한일전
이메일 인터뷰.. "올림픽 성공개최 홍보목적 아냐"

한국과 일본이 25일 오후7시20분 요코하마에서 한일전을 펼친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국가대표팀을 현장에서 취재하는 일본 기자들이 한일전을 앞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풋볼 존'의 카타무라 미츠히로 기자는 뉴스1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일전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처럼 흥분되는 분위기는 없다"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는 불안함으로 축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츠히로 기자는 한국처럼 일본 역시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동시에 소집된 점이 일본 팬들의 한일전 관심을 떨어트린 이유 중 하나라고 꼽았다.

기자는 "일본은 국가대표팀 못지않게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향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올림픽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미토마 카오루(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국가대표팀에 뽑혀도 이상할 게 없을 대형 스타다. 미토마가 국가대표팀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는 바람에 전력과 관심이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는 미토마를 향한 팬과 언론의 조명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본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경기도 매진에 임박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일본 역시 한국에 지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있다. © AFP=뉴스1

그러면서 이 기자는 "그래도 J리그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을 향한 기대는 매우 크다"며 "이 선수들이 한국을 상대로 기회를 잡고 성장할 수 있다면 일본 대표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본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일전이 일본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딱히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며 "코로나19로 멀리 있는 팀을 부를 수 없어서 이웃나라 중 가장 강한 한국을 초청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니치'의 니시무이 코헤이 기자는 뉴스1에게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가 합류한 반면,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라는 특급 선수가 오지 못한 점이 크다"며 "일본 내에서는 '손흥민이 없는' 한국에게도 지는 건 절대 안 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 팬들이 "손흥민 없이 괜히 일본과 붙었다가 흑역사만 남긴다"며 부담을 표하는 것처럼, 일본은 일본 나름대로 "손흥민도 없는 한국에 지면 더 큰 창피"라며 부담스러워하는 점이 흥미롭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한국은 다이내믹한 팀"이라면서 "베스트 멤버를 출격시켜 한국을 꼭 잡겠다"고 승리를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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