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7볼넷’ 수베로 감독 “어려웠던 상황, 장민재 노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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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16:53
이겼지만 찝찝했다. 한화가 9회말 들어 불펜이 급격한 난조를 보여 추격을 허용한 끝에 진땀승을 챙겼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시즌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카펜터는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노시환(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만, 9회말 불펜진이 흔들린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한화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1 리드를 잡았지만, 9회말 투입한 윤대경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4볼넷을 내줬다. 한화는 이어 투입한 서균(2볼넷)-장민재(1볼넷)도 볼넷을 허용, 1점차까지 쫓긴 끝에 힘겹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한화가 이날 범한 11볼넷 가운데 7볼넷이 9회말에 집중됐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종료 후 “카펜터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경기였다. 타자들도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노시환이 첫 홈런을 만들었고, 정진호도 중요한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렸다”라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경기 후반 불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민재가 노련한 피칭으로 잘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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