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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들 줄탈락 유로2020'…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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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들 줄탈락 유로2020'…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는?

기사입력 2021.07.01. 오전 06:37 최종수정 2021.07.01. 오전 06:37 기사원문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유명 베팅업체들이 유로2020 8강 진출 국가들의 대회 우승국 배당률을 공개했고 업체들은 잉글랜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측했다. 사진은 같은날 영국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독일전에 승리한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유로2020 16강전 일정이 종료됐다. 유럽에 기반을 둔 주요 베팅업체들은 이에 따라 8강 진출국을 대상으로 우승 배당률을 새롭게 조정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베팅업체 베트윈은 잉글랜드의 유로2020 우승 배당률을 3.00으로 전망하면서 8강 진출팀 중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스페인(4.00), 이탈리아(5.00), 벨기에(8.00), 덴마크(11.00), 스위스(26.00), 체코(26.00), 우크라이나(34.00) 순으로 배당률을 책정했다. 잉글랜드의 우승에 1유로를 걸면 우승을 차지할 경우 3유로를 받는 셈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 다른 베팅업체 오드스포탈도 이날 잉글랜드(2.87)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점쳤다. 해당 업체 역시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스위스, 체코, 우크라이나 순으로 우승국을 예측했다. 윌리엄힐도 배당률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순서는 동일하다. 이들 베팅업체들은 대회 개막 이전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측했다.

이번 대회는 16강전을 거치면서 이변이 다수 발생했다. 대부분 베팅업체들이 우승 후보로 꼽았던 프랑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등 강호들이 탈락했다. 

8강 진출팀들은 오는 3일부터 준결승 진출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프랑스를 꺾은 스위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스페인을 상대한다. 같은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는 8강전 경기 중 빅매치로 꼽히는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린다.

오는 4일 체코는 덴마크와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경기장에서 맞붙는다. 8강 진출팀 중 우승국 배당률 1위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웸블리를 떠나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에서 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기사제공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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