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호날두, 레알 복귀?…에이전트, 페레즈 회장과 만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2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레알을 떠난지 3년 만에 복귀에 대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건 유벤투스는 1억500만 유로(약 1,374억)의 이적료를 들여 거물 호날두를 영입했다. 그러나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019년엔 8강에서 무너졌고,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엔 내리 16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2019년엔 아약스, 2020년엔 리옹, 올해는 포르투 등 유럽 4대 빅리그에 속하지 않는 팀에게 패배를 당했다. ‘호날두 무용론’까지 나왔다.
호날두 영입이 실패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레알 복귀 가능성이 대두됐다. 호날두는 2018년에 183억원 탈세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레알이 자신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것에 크게 화를 냈으며 이게 이적의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호날두는 결국 탈세 유죄가 인정돼 벌금 247억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호날두는 그렇게 떠나온 스페인 무대를 다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후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 전 유벤투스 수뇌부 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으며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된다.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 레오나르두 단장은 “모든 훌륭한 선수와 연결되고 있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히며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친정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 측이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더욱 커졌다.
‘위기의 남자’ 호날두가 올 여름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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