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핵심' 에릭센, "내가 처음 배운 이탈리아어는 스쿠데토
인터 밀란 이적 후 방출 위기까지 내몰렸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 내 핵심 선수로 올라선 가운데 최근 보여준 활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릭센은 2020년 1월 새로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그는 토트넘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에서 생활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고,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실제 에릭센은 이적 후 26경기에 출전했지만, 정작 출전 시간은 1,076분에 그쳤다. 경기당 41.3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연히 공격 포인트도 4골 3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도 에릭센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꾸준하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고, 좋은 활약까지 펼치면서 팀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1골이 전부지만, 출전할 때마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인터 밀란이 세리에A 1위를 달리는 데 공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릭센이 최근 활약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에릭센은 19일(현지시간) 'DAZ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전술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었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했고, 이제는 팀에 적응했다. 콘테 감독과도 이해관계가 잘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과 비교 했을 때 현재는 경기를 더 많이 뛰면서 전술적으로 여러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나는 이전까지는 높은 위치에서만 뛰었지만, 지금은 그 밑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스타일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내가 이탈리아에 왔을 때 처음 배웠던 단어는 '스쿠데토'다. 다만 현재로서는 우리가 우승하기 전까지 꿈꿀 수 있는 단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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