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취급받은 日 카가와, 45분 뛰고 아웃.. 西 매체로부터 혹평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2부에서 뛰는 카가와 신지는 간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세 경기 동안 피치를 밟지 못하다가 찾아온 귀중한 기회였다. 그러나 카가와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속절없이 흘려버리며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이어서는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 데 아라곤>은 ‘카가와의 마지막 열차’라는 표제의 기사를 게재하며, 카가와가 레알 사라고사 내에서 더는 주전 경쟁을 펼치기 힘들 거라고 전망했다. 레알 사라고사는 승격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팀인데, 카가와의 기여도 없이 현재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카가와는 이번 시즌 레알 사라고사 유니폼을 입고 22경기 2골 1도움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엘 페리오디코 데 아라곤>은 전반 45분만을 소화하고 곧장 벤치로 소환된 카가와가 경기 중 존재감이 너무 부족했다고 짚었다. 사실상 보이지 않는 존재나 다름없었다며, 카가와가 모든 면에서 기량이 하락해 동료들과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일본 언론 <사커 다이제스트>는 스페인 매체의 이런 소식을 접하고서는 카가와가 ‘투명 인간’ 취급을 받는 등 충격적 비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까지 이적했던 카가와의 오늘은 이처럼 차갑다. 일본 국가대표의 아이콘이었던 시절은 먼 옛날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여전히 만 30세이니 뛰기엔 충분한 나이이지만, 카가와는 조만간 또 한 번 팀을 찾아 둥지를 옮겨야 할 듯한 분위기다. 커리어 후반부가 순탄치 않은 카가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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