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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도 의연한 클롭 감독 "첼시가 이길만했다…본머스전 승리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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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위르겐 클롭(53)리버풀 감독은 연이은 패배에도 의연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 FA컵 5라운드(16강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일 왓포드전 패배에 이어 2연패다. 왓포드전 전까지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리버풀에게는 낯선 결과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은 연패에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왓포드전 패배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첼시는 2골을 넣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우린 패배할 만 했다”라며 결과에 승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반에만 몇번의 찬스를 잡지 못했다. 마네는 득점에 다가갔지만 결국 실패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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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출처 | 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의 일정은 계속된다. FA컵에서 떨어졌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기다리고 있다. 1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패해, 오는 12일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클롭 감독은 당장 3일 뒤에 열리는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본머스전만 생각하겠다. (연패로 인해)우리를 안타깝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음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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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3.04 20:15  
FA컵 보다 리그가 더 가치가 있습니다 수고했습니다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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