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승타’ 삼성, 7번째 연습경기 만에 첫 무실점 승리
구자욱(27)의 결승타로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실업야구팀을 제압했다.
삼성은 3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지야스다생명과 연습경기에서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스프링캠프 7번째 연습경기 만에 첫 무실점을 거뒀다.
박해민, 구자욱, 김동엽 등이 선발 출전했으나 살라디노, 김상수, 김헌곤, 이원석, 강민호 등 주축 선수들이 라인업에 빠졌다. 투수도 박용민, 노성호, 김용하, 맹성주, 이재익 등 젊은 투수들이 나섰다.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은 3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지야스다생명과 연습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를 기록했다. 사진(日 오키나와)=이상철 기자
2일 LG트윈스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17안타를 맞으며 1-12로 대패했던 삼성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초 등판한 두 번째 투수 정인욱도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정인욱의 연습경기 등판은 2월 18일 닛폰햄파이터스전(1이닝 4실점) 이후 처음이다.
삼성은 3회말 0의 균형을 깼다. 박해민의 출루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든 2사 2루 기회를 구자욱이 살렸다. 2루수를 넘기는 타구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해민의 빠른 발이 있기에 가능한 득점이기도 했다. 상대의 홈 송구도 빠르고 정확했다.
한편, 삼성은 4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LG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LG와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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