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속 터지는 그루이치의 '까꿍', 중계 화면에 정확히 포착
마르코 그루이치(FC포르투)의 유벤투스전에서 ‘까꿍’이 중계 화면에 정확히 포착됐다.
FC포르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2-3으로 패했지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는 유벤투스와 2차전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합계 스코어에서 우위를 점했다. 1차전서 2-1로 승리했고, 2차전서 2-3으로 패해 합계 4-4로 동률이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섰다.
전반 19분 포르투가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키에사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키에사는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받아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에 접어든 유벤투스는 파상공세를 퍼붓다 실점을 하고 말았다. 연장 후반 10분 다소 먼 거리에서 올리베이라가 직접 때린 슈팅은 수비벽 아래를 통과해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아드리앵 라비오가 곧장 득점했지만 시간은 3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유벤투스에는 1분 1초가 귀중했지만 포르투 선수들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실점 이후 선수 교체를 감행하는 등 지능적인 시간 지연 행위로 유벤투스를 애타게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이 타들어가는 유벤투스 선수들의 심정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그루이치가 기름을 부었다. 연장 후반 13분이 막 지난 시점 그루이치는 유벤투스 진영 엔드라인 부근에서 라비오에게 파울을 당했다. 그루이치는 얼굴을 감싸쥐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라비오가 팔을 사용해 명백한 파울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루이치의 행동이 과했다. 리플레이 화면상 라비오의 팔이 가격한 부위는 얼굴이 아닌 어깨 부위다.
이후 중계 화면을 통해 그루이치의 ‘꼼수’ 적발됐다. 그라운드에 엎드려 있던 그루이치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얼굴을 감싼 손바닥을 걷었다. 그 사이로 그루이치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방송 카메라에 의해 정확히 포착됐다.
그루이치의 미소를 포착한 중계 방송사 ‘BT스포르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 행동을 비판했다. “그루이치의 행동은 뻔뻔하기 그지 없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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