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김진수,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5000만원 기부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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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17:21
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28·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
2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구단에 따르면 김진수는 지난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김진수는 “코로나19 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독일 호펨하임에서 뛰던 김진수는 2017년부터 전북 왼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축구대표팀 왼쪽 수비수로도 활약 중이다.
앞서 전북 공격수 이동국(41)도 지난달 1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아동, 청소년,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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