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야?' 케인 비매너 플레이 또 논란, 英현지 일제히 비난
해리 케인(28·토트넘)의 비매너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날과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케인은 손흥민, 베일 등과 함께 선발 출장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후반 중반 상황서 불필요한 비매너성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케인의 비매너 플레이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29분에 나왔다. 아스날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4)가 공을 잡은 뒤 패스를 하는 순간. 케인이 마갈량이스를 향해 돌진한 뒤 어깨를 강하게 부딪히며 넘어트렸다. 그러나 이미 공은 마갈량이스의 발에서 떠난 뒤였다. 마치 '어깨빵 깡패'를 보는 듯한 플레이였다.
케인의 파울은 분명했다. 하지만 플레이가 계속 진행되면서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했다. 최소 경고를 받을 수 있는 파울로 보였으나, 주심은 아무런 카드도 꺼내들지 않았다.
케인이 어깨를 이용해 파울을 하는 장면. /사진=시나스포츠
영국 매체들은 이런 케인의 플레이에 대해 일제히 손가락질하며 비난에 나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해리 케인이 볼이 없는 상대에게 혐오스러운 태클(Disgusting Off-Ball Tackle)을 가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만약 VAR(비디오 판독)이 실행됐다면 케인은 곧바로 퇴장을 당했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 다른 매체 플레닛 풋볼은 "마갈량이스가 공을 걷어내자 케인이 팔꿈치를 이용해 달려들었다. 결국 마갈량이스는 그라운드 위에 뻗고 말았다"고 묘사했다. 기브미스포츠도 "해리 케인이 마갈량이스에게 범한 태클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적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케인은 심판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그는 지저분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는 아스날 팬들의 반응을 실었다.
케인의 비매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공중볼 경합 전 상대를 쳐다보고 있다가 교묘하게 기댄 뒤 넘어트린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상대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7일 아스날전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선수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였다.
해리 케인이 지적 받은 공중 볼 경합 도중 몸을 들이밀어 상대 선수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동작.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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