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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연락하는 박현주-이다현 “신인상 얘기는 서로 안해요”

프로배구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19)의 굳히기냐, 흥국생명 레프트 박현주(19)의 뒤집기냐.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상 경쟁이 양강 구도로 변하고 있다. 일찌감치 신인상 1순위로 꼽혔던 이다현의 독주에 최근 박현주가 제동을 건 양상이다. 중앙여고 동기인 둘 모두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원포인트 서버로 주로 출전했던 박현주는 후반기 들어 팀의 에이스인 이재영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보기 드문 왼손잡이 레프트라 상대도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현재 박현주는 97점으로 득점 부문 34위다. 신인 가운데서는 1위다. 레프트로서 리시브 등 수비 기여도가 높다는 점도 비교 우위를 지니고 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고교를 갓 졸업한 선수가 리시브를 잘해 내는 게 대견스럽다. 신인이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하기는 쉽지 않다”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2라운드 1순위로 뽑힌 박현주가 신인상을 탈 경우 여자부 최초의 2라운드 출신 수상자가 된다.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이다현은 시즌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키 185cm의 이다현은 블로킹과 속공에 강한 정통 센터 스타일. 현재 득점 40위(70점·신인 2위), 이동공격 5위(성공률 44.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당시 선두 싸움 중이었던 흥국생명과의 경기 5세트 듀스에서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팀 선배이자 국가대표 센터인 양효진도 “더 다듬으면 몇 년 안에 V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응원하고 있다.

지난주 중앙여고를 졸업한 두 선수는 매일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하지만 신인상 이야기만큼은 서로 꺼내지 않는다. 세화여고를 다니던 박현주가 2학년 때 전학을 오면서 같은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는 고3이던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동메달을 합작했다. 차해원 중앙여고 감독은 “다현이는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과 실력이 뛰어났다. 현주는 레프트, 라이트 자리를 가리지 않고 역할을 잘 수행했다. 서브는 물론이고 후위 공격도 능하다. 두 선수 중 누가 받아도 학교의 경사”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소속팀은 지난해에도 신인상 경쟁을 벌였다. 당시 현대건설 센터 정지윤(19)이 흥국생명 센터 이주아(20)를 단 한 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트로피는 누가 거머쥘까.

한편 이날 여자부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 3-0(25-23, 25-20, 25-20)으로, 남자부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에 3-1(25-17, 25-22, 22-25, 25-20)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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