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저골키퍼 요리스까지 사타구니부상 무리뉴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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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저골키퍼 요리스까지 사타구니부상 무리뉴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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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돌아버리겠네", GK 요리스 사타구니 부상 아웃, '차포'에 '마'까지 잃었다

기사입력 2020.03.02. 오전 04:00 최종수정 2020.03.02. 오전 04:00 기사원문
요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모두가 의아했다. 토트넘 넘버1 GK 요리스의 이름이 없었다. 또 부상이었다. 요리스가 이번엔 사타구니 부상으로 1일 밤(한국시각) 울버햄턴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캡틴 완장은 토트넘 유스 출신 미드필더 해리 윙스에게 넘겨졌다. 선발 수문장은 가자니가였다. 백업 골키퍼는 보름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요리스가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는 이번 2019~2020시즌, 부상 때문에 고전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초 경기 중 팔와 팔꿈치를 다쳤다. 큰 부상으로 3개월 이상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1월말 복귀했다가 이번에 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토트넘은 매우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울버햄턴전에 이어 노리치시티, 번리, 라이프치히전을 연속으로 치른다.

그런데 주 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이미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손흥민은 오른팔이 골절돼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잘 해야 시즌 말미에 복귀할 수 있다. 케인은 햄스트링을 다쳤다. 시소코도 없다. 이제 요리스까지 빠졌다.

무리뉴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차포'가 없고, '마'까지 없는 상황에서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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