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멤버’ 박해민&이학주, 연습경기에 왜 안나올까
삼성 라이온즈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자체 평가전과 일본 구단 그리고 LG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민호, 이원석, 김헌곤, 김상수, 구자욱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에 나서지만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박해민과 이학주가 그 주인공이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9리(506타수 121안타) 5홈런 44타점 64득점 24도루 출루율 3할1푼8리에 그쳤다. 1군 데뷔 후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 스스로 기대가 컸는데 뜻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실망스러웠다”. 박해민의 말이다. 그는 타격 자세를 바꾸는 등 올 시즌 명예 회복을 잔뜩 벼르고 있다.
그랬던 그가 왜 보이지 않는 것일까. 송구할 때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현재 거의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섣불리 경기에 출장했다가 다칠 수 있기에 훈련과 부상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며 송구는 70~80% 수준으로 가능하다.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타격 자세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며 “박해민의 정확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출루율이 높아지고 팀 기동력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이학주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28일 조기 귀국했다. 경산 볼파크에서 잔류조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할 예정.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조기 귀국했다. 검사상 큰 문제는 없다”며 “체중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준비가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야구장에서 베스트로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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