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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ISSUE] '초유의 경기 중단' 뮌헨-호펜하임 선수들 보이콧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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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도중 선수들이 단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에서 호펜하임에 6-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엄청난 대승에도 뮌헨에 웃지 못할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 뮌헨-호펜하임, 후반 중반 경기 중단 발생

이날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등 호펜하임을 상대로 6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사실상 승부의 균형이 깨진 후반 20분경 크리스티안 딩거트 주심이 갑작스럽게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유는 호펜하임의 투자자인 디트마어 호프를 비난하는 뮌헨 원정팬들의 현수막을 때문이었다. 현수막에는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DFB(Deutscher Fußball-Bund, 독일축구협회)는 약속을 어겼고 호프는 개**이야"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후반 33분경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이사장, 한스 디터 플릭 감독을 포함해 뮌헨의 선수들은 원정석으로 이동해 현수막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경기 10여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양 팀의 선수들은 모두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경기는 다시 재개됐지만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에 모여 공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 뒤 경기가 종료됐다. 뮌헨 원정팬들의 현수막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루메니게 이사장은 경기가 끝난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런 혼란스러운 행위에 상당히 부끄럽다"며 뮌헨 원정 팬들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현지 해설 역시 중계를 마치면서 "부끄러운 날이다"고 코멘트했다. 대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뮌헨이었지만 원정 팬들로 인해 씁쓸하게 퇴장해야 했다.

# `호펜하임의 투자자` 디트마어 호프와 분데스리가 `50+1` 제도

이날 뮌헨 원정 팬들의 현수막에는 호펜하임의 투자자 호프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호프는 독일의 대기업 SAP의 공동 창립자로 1989년부터 어린 시절 거주했던 지역의 구단인 호펜하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시 독일 8부 리그였던 호펜하임은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2008-09시즌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분데스리가에는 `50+1`제도가 존재한다. 분데스리가만의 독특한 로컬룰로 구단 자체나 팬들이 해당 구단의 지분을 51%이상 차지함으로써 외국 거대 자본이나 석유 재벌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이와 함께 분데스리가는 구단 이름에 기업명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나 법인, 국가가 특정 구단을 20년 이상 지원했을 경우 예외적으로 기업명을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되는 구단이 호펜하임, 하노버96, RB라이프치히 3팀이다.

독일 `빌트`는 지난 20일 "앞으로 3년 동안 도르트문트 팬들은 호펜하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2018년 9월과 2019년 12월 호펜하임의 투자자 호프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독일축구협회는 도르트문트 원정 팬 출입 금지라는 발표를 내놓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통을 고집하는 팬들이 만들어낸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 한번 호펜하임과 뮌헨 경기에서 발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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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행복의문 2020.03.01 18:00  
현수막 때문이라.... 이런 이런...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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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기 2020.03.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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