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데 헤아 죽이고 싶었어"...로이킨, GK 실수에 분노
[인터풋볼] 다비드 데 헤아(29, 맨유) 골키퍼의 황당한 실수에 로이 킨이 화를 참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쌓은 맨유는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이날 맨유의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데 헤아는 전반 3분 자신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 진영을 향해 롱킥을 시도했다. 이 공은 바로 앞에 서있던 상대 공격수 칼버트 르윈의 발에 맞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프로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심지어 실수의 당사자가 EPL 내 최고 주급을 수령하는 골키퍼 데 헤아여서 더욱 충격이었다. 이날 경기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켜본 맨유 출신 로이 킨은 데 헤아를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 킨은 "내가 감독이나 동료 선수였다면 데 헤아를 죽였을 것이다. 솔직해야 한다. 맹세하는데 (데 헤아의 실수는) 미친 짓이었다"고 얼굴을 붉혔다. 이어 "도대체 데 헤아는 무엇을 기다리던 건가. 결정을 해야 한다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 지금은 맨유가 탑4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로이 킨은 "데 헤아는 경험 많은 골키퍼다. 이 장면은 거만했다. 하프타임 때 데 헤아를 패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골키퍼로서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이번 실수는 용서가 안 된다"고 주장하며 무승부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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