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강을준 감독 "윌리엄스,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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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00:19
[루키=고양, 원석연 기자] 강을준 감독은 답답하다.
강을준 감독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4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맞대결에서 66-79로 졌다. 3위 오리온은 20패(26승)째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KCC전과 오늘 게임 두 경기 모두 공부가 안되는 경기였다. KCC전부터 전체적으로 득점에 욕심이 앞서다 보니 리듬이 끊어졌다. 급하게 농구하고 있다. 외국 선수에서 밀리면서 국내 선수들도 밸런스가 꼬이고 있다. 변화를 줘야 할 때"라고 총평했다.
오리온의 최대 고민거리인 데빈 윌리엄스는 이날도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 15분 24초를 뛰면서 13개 야투를 던져 3개 성공, 23% 야투율로 7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2쿼터 중반에는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도 받았다.
강 감독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정리도 안 된다. 보고를 받을 때 멘탈 부분도 다 체크를 해서 영입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답답하다"라고 한숨 쉬었다. 이어 "모든 걸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특이한 선수다. 소통하는 데 좀 특이한 부분이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들 밸런스가 안 맞았다. 열정에서 밀렸다. 원래 우리 선수들이 열정이 있는데, 전자랜드의 열정에 밀렸다.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선수 기용을 잘못한 제 잘못도 있다"라며 "공격에서 좀 더 정비를 해야 한다. 최근 경기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경기들이다. 숙제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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