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황의조, 이제 관심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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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06:38
사진=보르도 공식 SNS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29·보르도)가 유럽 무대 진출 2년 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장 루이 가세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디종과의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히어로, 단연 황의조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 황의조는 전반 33분과 45분 멀티골을 꽂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달 7일 브레스트전(1대2 패) 이후 한 달여 만에 골 맛을 봤다. 디종을 상대로 7,8호골을 몰아넣은 황의조는 자신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2도움) 고지를 밟았다.
황의조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유럽 무대를 밟았다. 성남FC외 감바 오사카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황의조는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각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 진출을 강하게 희망했던 황의조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안착했다.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프랑스 2년 차. 황의조는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구단 대표 선수로 거듭났다. 이제 관심은 황의조가 '보르도를 발판 삼아 이적할 수 있는가'에 모아진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황의조가 시즌 초반 감독이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도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두 자릿수 득점도 가능하다. 다만, 만 나이로도 서른을 앞두고 있다는 것은 마이너스가 된다. 과거 박주영이 프랑스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했을 때도 20대 중후반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시즌 끝나고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인 복수의 구단이 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구단 재정이 좋지 않다. 이 경우 보통은 어린 선수 영입을 우선으로 한다. 그 사이 1년이 지났다. 선수의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졌다. 현실적으로 이적료를 주고 선수를 데리고 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장 루이 가세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디종과의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히어로, 단연 황의조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 황의조는 전반 33분과 45분 멀티골을 꽂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달 7일 브레스트전(1대2 패) 이후 한 달여 만에 골 맛을 봤다. 디종을 상대로 7,8호골을 몰아넣은 황의조는 자신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2도움) 고지를 밟았다.
황의조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유럽 무대를 밟았다. 성남FC외 감바 오사카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황의조는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각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 진출을 강하게 희망했던 황의조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안착했다.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프랑스 2년 차. 황의조는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구단 대표 선수로 거듭났다. 이제 관심은 황의조가 '보르도를 발판 삼아 이적할 수 있는가'에 모아진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황의조가 시즌 초반 감독이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도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두 자릿수 득점도 가능하다. 다만, 만 나이로도 서른을 앞두고 있다는 것은 마이너스가 된다. 과거 박주영이 프랑스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했을 때도 20대 중후반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시즌 끝나고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인 복수의 구단이 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구단 재정이 좋지 않다. 이 경우 보통은 어린 선수 영입을 우선으로 한다. 그 사이 1년이 지났다. 선수의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졌다. 현실적으로 이적료를 주고 선수를 데리고 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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