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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부상왕' 아자르에 체념, 레알 "4월 엘클라시코만 뛰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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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부상왕' 아자르에 체념, 레알 "4월 엘클라시코만 뛰어줘"

기사입력 2021.03.06. 오후 12:28 최종수정 2021.03.06. 오후 12:28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유리몸 에덴 아자르의 복귀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일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53으로 3위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인 아틀레티코(승점 58)를 추격하려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내심 아자르의 복귀를 기대했으나 여전히 출전은 불투명하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이 전부다. 그마저도 1월말 레반테전이 끝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하고 있다. 올 시즌에만 다섯 번째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그는 복귀 시점마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자르가 언제 돌아올까. 아직도 정확한 날을 알 수 없다. 일단 아탈란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주요 복귀 시점이 아니"라며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미 아자르 없이 경기하는데 익숙하다. 100% 몸상태여야 출전시킬 계획이며 오는 17일 아탈란타전은 사실상 복귀가 어렵다"고 내다봤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4월 100%를 만드는 것이다. 마르카는 "아자르는 내달 5일 에이바르전에서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목표다. 그리고 일주일 후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복귀를 멀리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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