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감독 "커리가 화났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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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00:14
[루키=안희찬 기자] 흔들리는 골든스테이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4-130으로 패했다.
변명의 여지없는 완패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클리퍼스에 공격 리바운드 11개 포함 리바운드 총 56개를 허용했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스테픈 커리가 카와이 레너드에게 패한 것도 뼈아팠다. 커리는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8개 시도해 단 1개만 성공했다. 레너드는 2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한편, 이날 중계화면에 커리가 동료 선수들에게 소리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 팀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지역 라디오에 출연해 커리가 동료들에게 소리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커 감독은 "스테픈 커리는 여태껏 수많은 경쟁을 겪어왔다. 지난 경기는 커리가 느껴온 경쟁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 커리는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LA 클리퍼스에 강한 압박 수비를 전혀 펼치지 못했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결국 커리와 우리 팀은 모두 좌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커 감독은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또한 시즌의 일부다. 우리는 수준 높은 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그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서부컨퍼런스 1위 유타 재즈와의 경기다. 그다음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다. 커리의 어깨가 더욱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안희찬 명예기자 wsj9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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