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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조정 & 타격 폼 수정’… 박병호 ‘변화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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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박병호(33·키움)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타격 자세와 타순에서 자유를 찾아간다.

키움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은 4번 타자 박병호에게 2019시즌 키워드는 ‘변화’이다. 미국 애리조나주로 떠나 스프링캠프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박병호는 특유의 ‘티라노 타법’의 결점을 줄이기 위해 미세한 변화를 줬다. 여기에 장정석 키움 감독은 “지금까지 4번 타자는 박병호 고정으로 나섰는데, 2019시즌부터는 변화를 주려고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호의 존재감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크다. 지난 시즌 KBO리그로 돌아와 43홈런 112타점 타율 0.345로 맹활약했다. 통산 최초 3시즌 연속 40홈런에 5시즌 연속 100타점이라는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박병호는 과감하게 변화를 선택했다. 박병호는 오른팔을 몸에 붙이고 스윙 동작을 하는 티라노 타법을 구사한다. 타격 메커니즘 자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니다. 몸쪽 공을 더 수월하게 공략하기 위해 타격 후 왼발 착지 위치를 미세하게 수정했다.

이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동안 극도로 부진했다. 10경기에 출전해 0.167(36타수 6안타) 2홈런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9회초 전율 돋는 극적 동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단기전에 돌입하면 집중적으로 약점을 공략하는데, 이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장정석 감독 역시 4번 고정에 변화를 주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장정석 감독은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박병호를 4번에 고정했다. 물론 박병호가 결정적인 홈런을 날리면서 믿음은 통했지만, 박병호에게 너무 큰 책임감을 부여한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이에 장정석 감독은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 김하성을 4번에 배치할 수 있다”라면서도 “구상은 마쳤고, 결정만 내리면 된다. 아직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4번 타순에 변화를 준다면, 박병호가 더 홀가분하게 타석에 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화의 바람을 탄 박병호의 2019시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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