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강인한 미나미노, 믿을 수 없는 영입" 찬사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스(22)가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25)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고메스는 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사커AM과 인터뷰를 통해 미나미노 영입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1월 6일 에버턴과 FA컵을 시작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리그), 슈루즈버리 타운(FA컵), 사우샘프턴(리그)를 상대로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적한지 얼마 안 된 탓인지, 잘츠부르크 시절 포스가 안 나온다. 이로 인해 현지 언론과 팬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고메스도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 스타일에 따라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강하게 압박한다. 적응하려는 욕망, 강인하고 끈기가 있다. 믿을 수 없는 보강”이라고 미나미노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미나미노는 앞서 리버풀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동료들이 나를 도와줘 고맙다. 최고의 환경에서 뛰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연습할 때 집중도가 높고 선수들이 큰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내 자신감도 향상된다. 리버풀에 몸담고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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