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지켜본 감독의 칭찬 "류현진, 이래서 최고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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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지켜본 감독의 칭찬 "류현진, 이래서 최고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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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한 에이스가 던지는 모습을 처음으로 지켜 본 감독의 소감은 어땠을까?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전날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을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이 던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처음 봤다고 밝힌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선수의 모습을 보는 것은 재밌는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를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을 어디든 원하는 지점에 던졌다. 그가 좋은 투수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공을 정확한 위치에 던졌다. 그가 최고 투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스 앳킨스 단장도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아주 잘하고 있다"며 말문을 연 그는 "그를 이 팀에 영입해서 기쁘다. 그의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 중요한 일이었다. 엄청난 성과를 이룬 선수이며 정말 좋은 성격의 소유자다. 코치들은 지금까지 봐온 모습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몬토요는 이날 훈련을 앞두고 몇 가지 소식을 공지했다. 먼저 팀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태너 로어크는 개인 사정, 라파엘 돌리스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아직 더니든에 오지 못했다.

좌완 라이언 보루키는 팔꿈치가 땡기는 증상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단 두 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이기에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몬토요는 "지금은 주의깊게 대처하고 있다. 그는 열심히 훈련해왔다. 지금은 주의깊게 다룰 수바께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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