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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도 치다니..." 강백호, '양현종에 3안타' 잊지못할 하루

보헤미안 0 406 0 0

KT 강백호.KT 위즈 강백호(20)가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31)으로부터 3개의 안타를 빼앗아내며 웃었다. 그에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강백호는 지난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 개막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KT의 개막 후 첫 승이자 이강철 감독의 데뷔 첫 승이었다.

사실 경기 전 강백호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28일 창원 NC전 7회초 타격 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것이다. 개막 후 시즌 5경기를 치르면서 타율 0.478로 1위에 올라 있는 강백호이기에 팀에서는 부상 관리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이강철 감독은 "햄스트링이 올라와 수비를 시키지 않으려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관리를 해줘야 한다. 오늘 지명타자로 나선다. 주루도 조심하라고 일렀다"고 밝혔다.

이날은 더욱이 '천적' 양현종을 상대하는 날이라 더욱 절치부심했다. 강백호는 지난해 양현종을 상대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첫 타석부터 양현종은 봐주지 않았다.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시속 140km대 후반의 강속구를 뿌렸다. 당황한 표정을 지은 강백호는 2구째 145㎞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댔으나 2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는 달랐다. 두 번째 타석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첫 안타를 빼앗아낸 것이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양현종의 4구째 147㎞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5회말 무사 1루서 5구째 128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백호의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윤석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백호는 6회말 심우준의 안타와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3점 차로 벌린 순간이었다.

강백호는 "(양현종 선배가) 작년에 계속 직구만 던지셨는데 올해는 변화구를 던지시는 걸 보니 이제야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에 못 쳤던 직구도 오늘 쳤고, 이어 변화구까지 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김광현(SK) 선배에 이어 양현종 선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해 정말 못 잊을 하루인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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