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동료였어?'..英매체, SON-반 니스텔루이 조합에 화들짝
영국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이 함부르크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함께 찍힌 사진에 놀라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3,000만 유로(약 40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차츰 적응해 기량을 만개했다. 손흥민은 공식전 266경기에 나와 103골 6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중에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특히 놀랍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었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17골, 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15골, 맨유), 해리 케인(14골, 토트넘)에 이어 득점 공동 4위에 해당된다. 특히 13골 중 페널티킥 골이 하나도 없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은 최근 도움까지 꾸준히 기록하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에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에버턴전에서 3도움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번리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2도움을 올렸다. 이로써 39경기 18골 1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런 손흥민도 병아리 시절이 있었다. 손흥민은 일찍이 독일로 넘어가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0년 1군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11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함부르크 소속이었던 손흥민은 이후 리그 강호 레버쿠젠으로 떠나게 됐다.
당시 팀에는 '레전드'로 꼽히는 반 니스텔루이도 함께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1년 맨유에 입단해 두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다. 2006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입단 후 2시즌 간 여전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장기 부상으로 인해 출전 횟수는 줄었고 기량 역시 쇠퇴해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었던 반 니스텔루이는 함부르크로 이적해 기회를 모색했다. 2시즌 간 짧게 활약한 뒤 반 니스텔루이는 말라가를 거쳐 은퇴했다.
이런 과정 속에 손흥민과 반 니스텔루이는 짧은 기간이나마 함께 할 수 있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함께 4경기를 뛴 경험도 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찍힌 사진은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놀라운 팀 동료"라며 예상하지 못한 선수들 간의 만남을 조명했다. 매체는 아델 타랍-카카, 야야 투레-히바우두, 제이미 바디-해리 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티븐 피에나르, 윌프레드 자하-에드가 다비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파비뉴 등을 소개했다.
거기엔 손흥민과 반 니스텔루이도 포함됐다. '기브미 스포츠'는 "당신을 놀라게 할 만한 사진이다. 손흥민과 반 니스텔루이는 2011-12시즌 함부르크에서 4경기를 함께 뛰었다"라며 둘의 조합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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